경기지역 '휘발유 역습' 한달 째…경유와 67.99원 차이

휘발윳값 2월 4주차부터 오름세…경윳값 작년 11월 말부터 하향세

서울 시내 주유소 유가정보판 모습. 2023.3.2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내 '휘발유 역습' 현상이 한 달째 지속되고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L)당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92원 오른 1599.96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531.21원으로 전주보다 10.3원 하락했다. 이달 4주차 기준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이는 67.99원로 나타났다.

도내 기름값 '가격역전' 현상은 이달 1주차에 접어들면서 다시 휘발윳값이 경윳값을 앞서는 것으로 종료됐다.

그동안 등락곡선을 보였던 도내 휘발유 가격은 올 2월4주차 이후부터 지속 오름세로 전환 됐다면 경유 가격은 지난해 11월3주차 부터 하향세를 타고 내려왔다.

휘발유 가격은 2월 1주차 1579.56원→2주차 1582.07원→3주차 1579.76원→4주차 1581.61원→3월 1주차 1582.43원→2주차 1588.59원→3주차 1599.04원→4주차 1599.96원 등으로 나타냈다.

경유 가격은 1월 1주차 1714.48원→2주차 1687.55원→3주차 1656.78원→4주차 1648.26원→2월 1주차 1645.47원→2주차 1630.07원→3주차 1606.25원→4주차 1582.21원→3월 1주차 1558.64원→2주차 1545.06원→3주차 1542.27원→4주차 1531.97원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3월 4주차 기준 배럴당 73.7달러로 전주보다 3.9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가운데 보통휘발유는 90.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2.9달러, 98.9달러를 기록한 경유는 전주대비 3.1달러 각각 떨어졌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3월 4주차 국제유가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미국 상업원유 재고의 증가, 미국 에너지부의 전략비축유 구입 연기, G7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 현행 유지 예상 등의 영향으로 하락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25일) 기준, 도내에서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으로 각각 1640.00원, 1592.33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저렴한 고양과 시흥지역은 리터당 1569.46원, 1489.76원 등으로 파악됐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