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도시공사, 직원 다면평가 등 ‘개인정보 유출’에 발칵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통지문(독자제공)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통지문(독자제공)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가 시끄럽다.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도시공사 내부가 발칵 뒤짚히면서다.

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도시공사 내부 직원들의 개인정보(급여, 채용, 다면평가)가 담긴 파일이 직원들간 공유되거나 대거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공사 측이 진위파악에 나섰다.

도시공사 전체 직원은 700여명이다. 이중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본 직원은 수십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사고는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경영정보팀에서 근무한 A씨의 소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지난해 말 타 부서로 이동하면서 직원들의 개인정보 파일을 타 부서 직원들과 공유했다는 게 공사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 사실은 최근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공사 내부에서 나돌고 있다는 제보가 나오면서 알려지게 됐다.

신고를 접수한 공사 감사실은 유출사고와 관련, A씨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실 관계자는 "현재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것이 맞다"며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유출사고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