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코로나 긴급생계금 1억 주겠다"…7일 유튜브서 토론 중계

대선후보 TV토론에 초청받지 못하자 유튜브서 대체 토론회

허경영 후보 측이 만든 국가배당금 통장 (사진제공=허경영 후보 측) ⓒ 뉴스1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오는 20대 대선에 당선되면 코로나19 긴급생계금 1억원, 국민배당금 매월 150만원, 결혼자금 3억원, 출산지원금 50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냈다.

5일 허 후보 측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담아 '국민배당금 통장', '배당금은행' 등으로 이름 붙였다.

'국민배당금 통장'의 전면에는 "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는 문구가 적혔다.

후면에는 주요 정책과 재원마련 예산 방안이 나열됐다.

코로나19 긴급생계금 1억원, 국민배당금 매월 150만원, 결혼자금 3억원, 출산지원금 50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이 허 후보의 주요 정책이라고 했다.

허 후보 측은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축소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방선거 폐지, 정당지원금을 폐지할 것이라고 주장도 했다.

허 후보 측은 화폐변경으로 1000조 규모의 지하자금을 환수해 재원을 마련한 뒤 국민들에게 자금을 나눠주겠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공약들에 대해 "대통령이 되더라도 실현될 수 없는 공약이지만, 실현을 시도하더라도 대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등의 의견을 냈다.

한편 허 후보는 대통령후보 TV토론에 출연하지 못하자 유튜브로 단독 정책토론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7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단독 정책토론을 진행하며 100명 이상의 유튜버들이 토론을 생중계한다고 말했다.

허경영 후보 측이 만든 국가배당금 통장 (사진제공=허경영 후보 측)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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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