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9월 지역화폐 ‘하머니’ 100만원까지 10% 할인
추석·‘배달특급’ 서비스 시행 맞아 지역화폐 혜택 상향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하남시가 추석명절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 시행을 맞아 지역화폐 ‘하머니’를 9월 한 달 간 100만원 한도까지 10% 할인 발행한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화폐의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지난달 혜택 한도를 10만원까지 낮췄다.
이후 9월~12월 지역화폐 할인 발행을 위한 예산 75억원을 추가 확보해 이번에 한도를 상향했다.
시는 향후 발행 추이에 따라 ‘하머니’의 월별 인센티브 혜택 한도를 조정할 방침이다. 월별 혜택 한도는 시 홈페이지나 경기지역화폐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남시는 지난해 ‘하머니’를 1240억원 발행했다. 이는 경기도 내 인구수 대비로는 2위, 순수 발행액 규모로는 7위이다.
올 들어서는 금액이 더 늘어 1월부터 8월까지 총 1119억원(일반발행 940억원, 정책발행 179억원) 발행됐다.
시는 올해 총 발행액이 18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2019년 대비(166억원) 1084%, 지난해 대비(1240억원) 145% 증가한 수치이다.
누적 카드 발급건수도 올해 8월 기준 16만3321건으로 2019년 1만9623건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방역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10% 특별할인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및 정부 재난지원금 등 정책지원금 확대, 지역화폐 할인혜택을 경험한 사용자의 간접 홍보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하머니 캐릭터 카드를 발급하고 삼성페이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과 연동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 폭과 편의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는 올해에도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주요 정책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일 시행되는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에서도 지역화폐 ‘하머니’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지역화폐 결제 시 5%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해 인센티브 10%를 포함, 최대 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