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최우수’…특조금 80억원 확보
하남·송파·성남 묶는 ‘한 지붕 세가족 건강한 동행’ 체육시설로 수상
3년 연속 수상하며 도내 최다인 총 220억원 확보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하남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에서 최우수를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80억원을 확보했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도 공약사업과 연계 가능한 시·군 특화사업을 대규모사업과 일반규모사업으로 구분해 도 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하남시는 이번 공모에서 위례신도시에 복합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삼·위·일·체 한 지붕 세 가족 건강한 동행’ 사업으로 대규모사업 부문에 참가했다.
이 사업은 하남시 학암동 87 일원 위례 체육용지 3 부지 3000㎡에 연면적 6900㎡,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 건립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수영장, 가상체험(VR) 체육시설, 다목적 체육관 등 생활체육시설과 문화교실 등 생활문화센터, 어린이(아동) 돌봄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복합체육시설이 건립되면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다른데다 체육문화 인프라 부족을 겪고 있는 하남·송파·성남 등 3개 지자체 위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3개 지자체 주민 6만 여명이 도보나 자전거로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어 수혜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열병합발전소라는 기피시설과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힘들었던 하남 주민들에게 특별한 보상이 될 것이다. 3년 간 확보한 22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 숙원인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지붕 세 가족인 하남·송파·성남 등 3개 지자체 주민들이 복합체육시설인 삼위일체로 하나 되고, 더 좋은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년 시작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경기 FIRST’에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3년 연속 수상한 지자체는 하남·파주·군포시 뿐이다.
이 가운데 하남시는 3년 간 가장 많은 22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는데 이는 하남시 다음으로 교부금을 많이 받은 지자체와 비교해도 50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금액이다.
시는 이렇게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미사지구의 학교·문화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학교시설과 연계한 복합문화시설 ‘생활 SOC 사업’을 펴고 있다.
또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원도심 덕풍동 옛 시청사 부지에 ‘시민행복센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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