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렛츠 DMZ', 17일부터 40일간 '온라인' 진행
- 이상휼 기자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의 의미와 비무장지대(DMZ)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렛츠 디엠지(Let’s DMZ)' 행사를 개최한다.
렛츠 디엠지는 △디엠지(DMZ) 포럼 △라이브 인 디엠지(Live in DMZ) △디엠지 런(DMZ RUN) △디엠지(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4개 행사를 통칭하는 공동 브랜드다.
도는 광복 75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인만큼 온라인 비대면 방식 도입 등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최우선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임동원 렛츠 디엠지 조직위원장(전 통일부장관)과 이재강 평화부지사, 강헌 집행위원장(경기문화재단 대표)은 16일 경기도청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렛츠 디엠지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DMZ의 가치를 공유하고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하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다큐영화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축제"라며 "올해는 비대면과 온라인이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사 표준을 따르는데 방점을 뒀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더불어 평화의 메세지 전달을 위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DMZ는 평화를 원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이재명 지사와 라이베리아 평화운동가 리마보위, 클린턴 정부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를 지낸 조셉나이가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여하는 4개 세션(기획, 초청, 특별, 평화운동협력)을 진행,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Live in DMZ는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음악 공연행사인 콘서트와 전시·체험행사인 DMZ 빌리지로 구성된다.
디엠지 콘서트는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배우 유이의 사회로 마마무, 잇지, 아이즈원 등 아이돌 그룹과 손준호, 김소현, 함춘호 등 유명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당초 오는 27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판문점까지 달리는 '디엠지 평화통일마라톤'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취소 결정했다.
대신 155마일 DMZ 도보길의 가치와 매력을 국민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방송국과 협력해 예능과 교양이 어우러진 'DMZ 로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올해 중 방영할 계획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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