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첫 외국인 사망자 이어 확진자 2명 발생…市 홈피 먹통
- 이상휼 기자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6일 남양주시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77세 남성과 72세 여성으로 이들은 부부 사이이며, 여성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 부부는 지난 22일 대구에서 춘천에 도착한 뒤 다시 전철을 타고 딸의 집이 있는 남양주로 이동했다. 이후 23일 마석시장 일대를 방문하고 24일 근처 약국에 들른 뒤 25일 남양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파악해 방역활동을 벌이는 한편 접촉한 시민들을 상대로 감염여부 검사 후 격리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4일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생활하던 35세 몽골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몽골인은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25일 숨졌다.
국내 11번째 사망자이며 첫 외국인 사망자로 기록됐다.
이 몽골인의 사망원인에 대해 남양주시측은 "지병이 악화됐는데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남양주시 대표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접속이 안 되는 상황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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