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희망프로젝트 첫 단추 ‘파주센트럴밸리 산단’ 승인 고시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토지이용 계획도 /제공=파주시청 ⓒ News1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토지이용 계획도 /제공=파주시청 ⓒ News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파주희망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인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이 13일 경기도로부터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대에 약 49만㎡ 규모로 조성되며 파주역 역세권 조성을 위한 상업시설용지와 준주거용지를 포함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파주 중심지역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를 거쳐 2017년 8월 파주시로부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른 사업시행승인고시를 득했으며 2018년 9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파주시는 이번 승인고시로 2019년 2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 당초 계획을 무리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8000명의 고용창출과 1조2000억원의 개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60여개의 업체들이 조합을 설립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계획화된 산업시설용지와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시설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자족도시로 변모하는 파주시의 도시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해당 부지를 2009년 페라리월드 테마파크로 개발하려다 2014년 사업이 무산된 후 2016년부터 단계별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개발구상안을 마련해 ‘파주희망프로젝트’ 조성사업으로 다시 추진하고 있다.

d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