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도 포장에 ‘PMS’ 도입…비용절감 등 기대

8월까지 지방도 55개노선 전수조사
포장 필요지역 분석 뒤 예산 확보 추진

경기도청사/사진제공=경기도청 ⓒ News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도로포장 보수비용 절감과 포장 수명 연장을 위해 첨단기법을 활용한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PMS는 전문제작된 차량으로 도로포장 상태 등을 정밀하게 촬영한 뒤 분석시스템에 촬영된 데이터를 넣어 꼭 필요한 부분만 포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전 도로 포장은 담당자가 육안으로 도로상태를 대충 확인한 뒤 포장하는 방식이어서 주먹구구식이란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경기도내 지방도의 1일 교통량이 467만2764대에 달하면서 도로 침하, 포트 홀 발생 등의 원인이 돼 보다 효율적인 포장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방도 포장에 PMS를 도입키로 하고, 오는 8월까지 지방도(국지도 포함) 55개노선 7213㎞의 도로 포장상태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북부지역 지방도 1222㎞는 지난해 전수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는 남부지역 지방도를 전수조사한다.

전수조사가 끝나면 PMS로 포장이 필요한 지역을 분석할 예정이다.

도는 PMS를 통해 축적된 조사분석 결과(포장 빅데이터)를 도로 유지보수업무에 반영해 도로포장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포장예산은 2019년 300억원, 2020년 350억원, 2021년 400억원, 2022년 450억원 등 4년 동안 15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내년 7월까지 지방도 도로포장상태에 대한 데이터구축을 완료하고, 정확한 소요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도의회 보고를 거쳐 도로 포장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정확한 자료를 근거로 필요한 지역에 포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hk1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