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한류월드 숙박단지 건립사업 ‘본궤도’

대명 엠블 등 2개호텔 개장·공사…5개소 건립 추진중

한류월드 숙박단지 ⓒ News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고양 한류월드 숙박단지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서고 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 한류월드 조성과 관련, 관광 거점 창출을 위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일반상업지역에 3100객실 규모의 특 1~2급 호텔 7개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한류를 즐기고 바로 쉴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다.

현재까지 계획된 7개 호텔 중 2개 호텔이 개장했거나 공사 중이며, 나머지 5개소는 건립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2025년 완료될 예정이다.

㈜대명레저산업은 사업비 960억원을 들여 2013년 3월 A2 부지(7189㎡)에 연면적 4만6969㎡, 지하 4층, 지상 20층, 377 객실 규모의 대명 엠블(MVL) 호텔을 개장했다.

대명레저산업은 이어 사업비 818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A1 부지(6543㎡)에 연면적 4만2475㎡, 지하4층, 지상 20층, 396 객실 규모의 대명 가족호텔을 착공했다.

세계KRT는 지난해 9월 A7-2 부지(1만6500㎡)에 726 객실 규모의 KRT호텔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A3 부지(1만458㎡)에 252 객실 규모의 한류월드 호텔, A7-1 부지(1만157㎡)에 394 객실 규모의 SM호텔, A6-1 부지(2만3140㎡)에 915 객실 규모의 K-컬처호텔이 건립 준비 중이다.

숙박시설 단지 마지막 남은 A6-2 호텔용지(2만4125㎡)는 지난해 8월 공급 완료됐다.

도 관계자는 “고양 숙박단지내 7개 호텔용지가 모두 공급완료됐다”며 “이 가운데 대명레저산업이 2개 필지에서 호텔을 개장했거나 공사 중이며, 나머지는 현재 준비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jhk1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