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목감지구 아파트서 20대 여성 뱀에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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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시흥시 조남동 목감지구 내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뱀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저녁 9시20여분께 목감지구 A아파트 후문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A씨(28·여)가 뱀에 물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A씨는 뱀에 물려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이를 발견한 아파트 경비원이 119 구급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문 뱀은 아파트 경비원이 현장에서 막대기로 제압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원이 즉각 수거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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