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연수원, 유사·중복 프로그램 과다"…개선 시급
- 송용환 기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도교육연수원(이하 교육연수원) 의 연수프로그램이 타 기관과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것이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
경기도의회 최종환(새정치·파주1) 의원은 11일 교육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교육연수원(이천)은 올해 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라 혁신교육과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중심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교원 치유, 성장, 힐링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포천)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유사·중복 프로그램으로는 ‘마음 챙김 명상을 통한 힐링과 휴식’ ‘삿삿명상’ ‘호흡명상 수련을 통한 행복한 교사되기’ 등이 있다.
‘존중과 배려의 초등평화학교’ ‘회복적 생활교육’ ‘평화로운 학교만들기’ ‘뇌교육 힐링연수’ 등도 평화교육연수원의 고유사업으로서 중복 프로그램으로 지목됐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파주)과의 연수프로그램에서도 일부 유사·중복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율곡연수원이 교육청 업무 담당자(행정직 및 기술직 공무원 등)를 중심으로 교육행정 및 시설관리 연수가 진행하는 기관임에도 교육연수원은 10월 말 현재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른 유사 연구, 연수기관의 업무 재조정,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연수기관의 특화와 전문성 향상이라는 조직개편의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평화교육연수원, 율곡연수원과의 유사·중복 연수과정은 업무를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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