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부행정協 7개 지자체, 노인 자살률 살펴보니…”

노인평균자살자 순수 명수...안산 40.0명 '최다', 과천 3.3명 '최소'

경기복지재단이 발간한 '경기도 노인자살예방사업의 현황과 과제'. ⓒ News1

(안양·광명·안산·과천·시흥·군포·의왕=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복지재단은 자체 발간한 ‘노인자살 예방 사업의 현황·과제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2013년까지 경기도 31개 시·군의 인구 10만 명 당 65세(남·여) 이상 평균 노인자살률은 83.1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도내 중부권행정협 소속 7개 지자체인 안양, 안산, 광명, 과천, 시흥, 군포, 의왕시의 평균 노인자살률을 살펴본 결과 광명, 안산, 시흥 등 3곳이 경기도 평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광명 96.3명, 안산 91.3명 시흥 83.2명, 군포 76.7명, 의왕 75.7명, 안양 61.0명, 과천 51.1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들 7개 지자체의 노인평균자살자 순수 명수 집계에서는 안산이 가장 많았고 안양이 그 뒤를 이었다. 과천은 7곳 가운데 가장 적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안산 40.0명, 안양 29.4명, 광명 25.7명, 시흥 20.1명, 군포 16.4명, 의왕 9.1명, 과천 3.3명 등 순이었다.

보고서는 “경기도는 노인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큼 노인자살자수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따라서 노인자살률이 아닌 노인자살자수로 (노인자살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경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경기 지역은 지역 편차가 크고 도시와 농촌지역 모두 노인 자살 문제를 안고 있다”며 “경기도 노인자살예방사업은 이러한 시군별 차이가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jjhj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