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소비자 선정 '공익서비스 대상' 수상

(경기=뉴스1) 윤상연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공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주최 및 후원한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상품 및 기업의 브랜드를 평가,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산업 경쟁력 발전과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항만공사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항만 근로자, 소무역상인, 지역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 지역경제 발전 향상에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의료시설이 부족한 항만 인근 지역시민과 항만 근로자, 소무역상인 등을 위해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정기적인 무료 이동진료를 펼쳐 현재까지 4000여 명이 넘는 이용자들에게 무료진료 혜택을 제공한 점도 평가 받았다.

김정훈 경기평택항만공사 팀장은 "평택항과 항만을 이용하는 기업의 양적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과 질적성장을 이끄는데 힘써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및 사회적 책임경영(CSR)을 지속 추진하고, 신규 항로개설과 화물유치 등 항로 다변화와 평택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 효과를 널리 홍보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익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은 온라인 투표와 학계 및 산업계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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