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박근혜 정부 퇴진 촉구' 시국미사(종합)
- 이윤희 기자

(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수원교구가 시국미사를 열어 '부정선거 진상규명과 박근혜 정부의 퇴진'을 촉구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수원교구는 6일 오후 2시 경기 화성시 기산성당에서 '관권 부정선거 진상 규명 및 박근혜 정권의 회개와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시국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관권, 부정선거로 당선된 ‘불법 대통령’”이라며 “관권·부정선거와 총체적 민주주의 파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양심의 자율은 독재와 양립할 수 없다. 민주주의 원칙은 부정선거와 양립 할 수 없다”며 “이명박 정부와 정통성을 가진 현 정부는 전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후퇴와 함께 경제 민주주의 몰락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심은 진실을 추구함은 물론 공동선을 추구하라고 가르친다”며 “현 정부의 원칙은 무자비한 탄압 정치·경제 불공정 공동선을 해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국가 권력기관이 나서서 여론을 조작하고 민주주의의 침해를 방관하는 독재를 묵인하고 있다”면서 “작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 현실은 참담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힘겹게 쌓아왔던 민주주의 원칙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와 국정원은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대해 ‘종북’ 딱지 붙이기에 여념이 없다”며 박근혜 정부의 퇴진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시국미사에 앞서 수원교구 신도들과 시국선언을 반대하는 보수진영 인사 30여명이 마찰을 빚기도 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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