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백재현 의원, "화성갑 불법선거운동 난무"
- 윤상연 기자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백 의원은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 주요 질의 보도자료를 배포, "새누리당 당직자가 투표참여운동을 명분으로 새누리당 로고와 명칭을 사용한 채, 백주대낮에 차량과 확성기를 동원해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일 화성갑 지역에서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는 현장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공직선거법 제90조와 91조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규정에 의한 것을 제외하고는 정당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공식선거운동 차량을 제외하고는 확성장치를 이용한 자동차 사용에 대해서도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해당 선관위가 이를 제지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중앙선관위의 지도·감독과 새누리당의 불법선거운동이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있는지,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화성갑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서청원, 민주당 오일용,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 등 3명이 뜨거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syyoon11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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