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장밋빛 공약 하지 않겠다" 강조

© News1
© News1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화성시를 전원과 산업, 주거가 조화된 수도권 제1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2일 “낙후된 화성갑지구를 발전시키고 화성시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화성갑 보선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화성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 전 대표는 “허황된 장밋빛 공약을 하지 않겠다”며 “화성시의 숙원 사업을 조속히 이뤄내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화성시를 전원과 산업, 주거가 조화된 수도권 제1중심도시로 정비하겠다”며 “젊은이들이 꿈을 안고 찾아오는 도시로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아 낙후된 화성갑을 발전시키고 화성시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성시가 중앙정부에 요청한 내년도 사업예산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유니버셜 스튜디어 코리아리조트, 분천-송산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홍성-송산간 서해선 복선 전철, 수원역~봉담 전철연장, 복합문화예술센터, 2개 이상 명문고 육성 등 화성시민의 숙원사업에 쓰일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난개발로 인한 화성지역 상습 교통정체 구간에 대해 서 전 대표는 “상습교통정체 구간인 봉담-팔탄간 도로와 향남 IC에서 정남-오산간 도로 확장공사는 지방교부세를 투입해 정체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서 전 대표는 화성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약속했다.

서 전 대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 산업단지를 화성갑지구에 반드시 유치할 것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구청 설치도 강력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