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분당주민들', 3일째 보호관찰소 이전 반대 집회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이하 성남보호관찰소) 분당구 서현동 기습 이전과 관련해 성난 분당 민심이 반대 집회 3일째 이어가고 있다.
‘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주축이 된 분당구민들은 8일 오후 3시부터 서현역 문화거리 일원에서 3차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항의 집회가 개최되고 있는 서현역 문화거리 일원은 '성남보호관찰소 즉시 이전'을 촉구하는 분노한 시민들로 발디딜 틈 없이 들어찼다.
전날 밤 이재명 성남시장이 2차 항의집회 참가 후 자신의 트위터에 '관찰.교육 대상자 관찰소 출입 제한'을 현실적 대안으로 긴급 제시하고 나섰지만 성난 민심을 납득시키는데는 역부족이었다.
비대위는 자신들의 요구 사항인 '성남보호관찰소 즉시 이전'이 관철될 때까지 시위 지속, 법무부 항의 방문, 등교 거부 등의 방법을 총동원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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