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 "장성 나노기술산업단지 활성화에 박차"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 전경/사진제공=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 News1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 전경/사진제공=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 News1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소장 이재의 www.jnbc.or.kr)가 전남 장성나노기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나노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경향과 건강지향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성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에서 천연원료소재 및 친환경공정으로 만든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전남은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수산물 원자재생산 청정지역으로 우수한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전남의 천연자원을 활용해서 수도권과 지역을 연계한 중소기업 지원으로 나노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센터는 전남 장성군 나노기술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지난해 1월 지정된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속한다. 지식경제부·전남도· 장성군 출연으로 지역 나노바이오 관련 산업혁신기반 구축을 위해 2010년 3월 건립됐다.

이재의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소장. © News1 김한식 기자

센터의 역점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호남 지방에 자생하는 편백·창포·울금·녹차·유자·황칠·감 등 다양한 특산 생물자원을 천연 소재로 가공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추출 기술의 보급이다. 이를 위해 초임계추출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추출장비와 분석장비를 갖추었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농공상융합기업특화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았다.

초임계기술은 천연물에서 나노 사이즈 분자단위의 기능성 물질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추출하는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소재 추출 및 가공 기술은 하나의 생물소재로부터 다양한 산업용 고부가가치 소재로 응용할 수 있어서 관련분야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한다.

이와함께 나노융합 의료부품소재 산업의 육성이다. 의약소재 및 의료기기 생산에 필수적인 GMP 시설을 나노센터가 기업에게 제공함으로써 초미세의료소재 분야의 연구 및 신산업 창출을 이끌고 있다.

이 소장은 "의료부품소재 분야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 분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전략적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기기 수입품목 1위인 관상동맥용 스텐트 국산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과학기술원(KAIST)·전남대병원 등과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센터는 대형 국책 연구개발 과제를 수주해 신산업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활성소재분야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 5건, 국비 총 43억5000만원을 유치했다. 전남 함평산 창포 뿌리를 활용해 두피 트러블 개선 천연 활성 소재 개발, 전남 특산자원인 울금을 활용한 커큐민-펩타이드 복합체 생리활성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 소장은 "센터는 5건의 광역선도사업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매출 1035억원, 수출 291만 달러, 고용창출 80명의 성과를 이끌어내고 투자유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장성 나노기술산업단지 활성화에 나노센터가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h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