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전세계 로열패밀리 대거 방문

'2012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왕족과 경제 사절단이 여수에 온다.
104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엑스포는 매일 특정 '국가의 날'이 지정돼 각국 부스(파빌리온)에서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국가의 날'은 박람회 공식행사 중 하나로, 참가국들은 박람회 기간 중 하루를 지정해 국기게양식, 유명인사 핸드프린팅 등 의식 행사와 문화공연, 리셉션을 진행해 이날을 기념한다.
전 세계 왕족 중 가장 먼저 덴마크의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왕세자와 메리 도널드슨 왕세자비 내외가 11일 여수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다.
프레데릭 왕세자 내외는 올레 손 산업부 장관 등 장관 4명과 기업인 76명을 이끌고 지난 10일 방한했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제2차 글로벌녹색성장서밋과 제2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모나코의 알베르 2세 국왕과 샤를렌 왕비도 여수엑스포를 방문한다.
알베르 2세 국왕 내외는 총 4박 5일의 방한 기간 중 나흘을 여수에서 보낼 예정이다. 알베르 2세 내외는 6월 2일 여수로 입국해 3일에 있을 ‘모나코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데드르 왕세자 내외도 6월 18일 여수박람회 '네덜란드의 날' 행사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스웨덴의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실비아 왕비도 이달 29일 국빈 방한한다. 구스타프 16세 내외는 여성 장관 2명을 포함해 경제통상사절단을 대동한다. 6월 6일 '스웨덴의 날'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스웨덴 국왕 부부가 여수 방문이 유력시 되지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밖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도 박람회 기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obser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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