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청년' 김동진 광주대 총장 "AI와 성장하는 대학 만든다"
2023년 선언한 'LIGHT 2028' 비전의 전략 공유회
AI 교육 정규 교과 편성, 교육혁신·학생지원·체질개선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만 40세 청년으로 '젊은 총장, 젊은 대학'을 강조하는 김동진 광주대학교 제11대 총장이 지난 2023년 발표한 'LIGHT 2028 비전'의 전략 공유회를 통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보였다.
30일 광주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교내 호심관 1층 대강당서 '제11대 총장 김동진 박사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광주 동남갑)과 김병내 남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가 정신을 동력으로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광주대의 혁신상을 돌아보고 향후 'LIGHT 2028 비전' 실행과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김 총장은 지난 2023년 취임식과 함께 개최한 'LIGHT 2028 비전선포식' 당시 4차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지역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의지를 담은 △교육혁신 △학생지원 △건강경영 △지역상생 △미래기술 육성 등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과제, 45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비전공유회서는 이후 교육혁신과 학생지원, 건강경영, 지역상생, 미래기술 교육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광주대의 변화상을 살폈다.
특히 AI교육의 정규 교육과정 편성, 마이크로디그리·융합교육·학생설계전공 확대, 맞춤형 학습지원, 교육환경 개선, RISE사업을 비롯한 지역·산업 연계 강화 등이 강조됐다.
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고등교육 정책 변화 등으로 2030년까지 대학 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교육의 질과 운영방식은 물론 함께 혁신하는 지속 가능한 대학 체제로의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학과나 일부 분야에 국한된 특성화를 넘어 기업가정신과 소셜 스킬, AI 활용 역량을 광주대 학생 전체의 교육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며 '라이프 스킬업' 교육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디지털·AI, 회복탄력성, 생활재무, 말하기·글쓰기, 비즈니스 매너, 갈등·협상, 일 경험, 면접·이력 등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거쳐 사회 진출까지 활용할 실용성 중심 정규교과와 수행 위주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학생지원방식도 수요자 중심으로 바꿔 학생지원·진로·취창업 기능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추진하고 국제학부를 신설해 유학생의 전공교육과 학업지도를 더 체계화한다.
광주대는 김 총장 취임 이후 '젊은 총장, 젊은 대학' 이미지를 강조하며 학내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2026학년도 신입생 1392명(정원 내 1320명, 정원 외 72명) 모집에 1387명이 등록해 99.6%의 등록률을 기록하면서 8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