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북구, 국회도서관 분관 유치전 본격화…후보지 2곳 검토

옛 광주교도소·중외공원 일대 물망…사업비 1000억 규모

전남광주 북구청./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광주 북구가 국회도서관 분관 유치를 위해 후보지 검토를 구체화하고 있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구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와 국립광주박물관 주변 중외공원 일대 등 2곳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국회도서관 분관은 총사업비 10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약 1만4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28일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 연구용역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앞으로 9개월 동안 건립 부지 선정과 기본구상 수립,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한다.

북구는 2024년 12월 국회도서관이 완료한 '국회도서관 역할 강화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에서 광주가 분관 입지의 최적지로 제시되자 유치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6월에는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 추진 기본계획'을 세우고 건립 동향 파악과 관내 부지 조사, 유치 근거 마련 등을 추진했다.

북구는 후보지의 접근성과 주변 시설 연계성, 부지 확보 가능성, 행정 절차 등을 자체 검토한 뒤 국회 측의 용역 진행 상황에 맞춰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전남광주 남구도 국회도서관 분관 유치에 나섰지만 옛 보훈병원과 송암근린공원, 노대동 일대 등을 놓고 구청과 지역구 국회의원 간 후보지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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