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잇고 신명을 나누다'…내달 3~4일 무등울림축제
용전들노래·광주영산재·전통체험 등 진행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10월 3~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2026 무등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무등울림축제는 '전통을 잇고 신명을 나누다'를 주제로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 체험, 문화장터 등으로 펼쳐진다.
3일 솟을대문 앞에서 사전공연 ‘몸짓으로 잇는 전통’이 축제의 문을 열고 너덜마당에서 시 무형유산 '용전들노래' 와 '광주영산재'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4일에는 광산농악보존회 길놀이와 너덜마당에서 '2026 무형유산 추모제전', 광주무용협회의 '제21회 빛고을 청소년 춤 축제', 무형유산 예능보유자 합동공연 등이 선보인다.
축제 기간 전시실 앞마당에서는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가 운영하는 어린이 체험 '호랑이 탈 만들기'와 '호랑이 놀이터', '소원지 쓰기'가 마련된다.
운림동 일대를 걸으며 즐기는 디지털 스탬프 투어 '무등산, 길 위의 예술'도 진행한다.
미술관별 연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국윤미술관 'DIY 아낙네 도어벨 만들기', 우제길미술관 한지 콜라주 '나의 색, 빛의 조각', 드영미술관 '소소 제작소', 무등현대미술관 손수건 체험과 환경 캠페인, 의재미술관 시전지 만들기가 펼쳐진다.
문화장터 '얼씨구 마켓'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무등울림축제는 운림동 일대 갤러리·미술관·주민·상가·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즐기는 예술 행사다. 2015년 처음 축제가 열린 후 해를 거듭할수록 무등산의 자연·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배동환 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무등울림축제는 평생을 바쳐 전통을 지켜 온 보유자들의 뜻을 기리고, 시민 누구나 무등산 자락에서 우리 소리와 몸짓, 손끝의 기술을 가까이 누리며 신명을 나누는 이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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