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무등산 원효사지구서 산불 대응훈련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는 29일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지구 일원에서 산불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기후재난으로 대형화하는 산불에 대비한 이날 훈련은 국립공원공단과 소방·군 등 관계기관 간 역할분담과 진화자원 지원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서부지역본부와 무등산·무등산동부·내장산·내장산백암·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를 비롯해 공군 제8331부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부소방서, 119특수대응단 산악구조대, 119항공대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무등산 원효사 지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조기 탐지를 시작으로 상황전파와 탐방객 대피, 초동진화, 권역 내 진화자원 지원, 통합지휘 및 지상·항공 합동진화까지 산불 확산 단계에 따른 관계기관 공동대응체계를 현장에서 점검했다.
육관수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광역사업부장은 "소방과 군부대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공동대응체계를 강화해 대형산불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2025년 연평균 산불 피해면적은 2만 3115㏊로 2010년대(857㏊)보다 27배 증가했으며, 대형산불도 연평균 1.3건에서 5건으로 약 4배 증가했다.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는 호남권 6개 국립공원을 관할하고 있으며 전북 전주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