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9년 만에 전면 개편…30개 지역 편의 개선
첨단·신가·선운·선교·내남지구 등에 정류소 99곳 신설
10월31일부터 115개 노선 운행…배차간격 4.5분 단축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면서 첨단·신가·선운·선교·내남지구 등 30개 지역의 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9년 만에 시행되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전체 시내버스 운행 대수는 1000대로 유지하면서 노선은 기존 103개에서 115개로 12개 늘어난다.
시·군 운행 노선 효율화와 광역노선 확대 등을 통해 평균 배차간격도 25.2분에서 20.7분으로 4.5분 단축된다.
간선·지선은 01~99번대, 시계외노선은 100번대, 직행좌석형은 1000번대가 부여된다.
특히 도시 확장에도 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30개 지역에 총 46.2㎞의 노선이 신설·연장되고 정류소 99곳이 새롭게 설치된다.
동구에서는 계림동 주거단지와 선교지구, 광주교육대, 내남지구 등에 정류소가 신설된다. 선교지구와 내남지구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등 주거지역이 확대된 곳이다.
서구에서는 상무지구와 염주체육관, 대동고등학교 등에 정류소가 신설돼 주요 생활시설과 학교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된다.
남구 봉선동 무등파크3차에는 동아여자고등학교 정류소가 생겨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마을버스 운행이 중단됐던 대촌에너지산단에는 대촌IC와 맹간제, 전기차배터리시험평가센터, 압촌마을종점, 광주에너지산단지원센터, 대촌중학교, 대촌119안전센터 등 정류소 12곳이 신설된다.
진월지구에도 진남초등학교와 송화마을1단지 등을 연결하는 정류소 4곳이, 백운광장역 2번 출구에는 정류소 2곳이 반영됐다.
북구에서는 다수인 민원이 발생했던 신용동·용두동에 정류소 6곳이 신설된다. 참미르초등학교와 용두중학교 등이 주요 연결 지점이다.
동림동 푸른마을에는 정류소 2곳, 우산동에는 4곳, 광주교육대에는 1곳 등이 새롭게 반영됐다.
광산구에서는 첨단1지구 외곽과 신가지구 외곽,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 호남대학교, 선운2지구, 평동3차산단, 빛그린근린공원 등 10개 지역에 정류소 43곳이 들어선다.
광주와 인접한 시·군의 버스망도 확충된다.
장성군 첨단3지구에는 광주과학기술원 후문과 산동초등학교, 나노산단 등을 연결하는 정류소가 반영됐다. 담양군 담빛지구와 화순읍에도 노선이 확대돼 광주권 생활·통근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통합특별시는 10월 31일 개편 노선 시행 전까지 버스운행정보시스템과 정류소, 노선도 등을 정비하고 변경된 노선에 대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통본부장은 "신속성과 접근성 개선, 도시철도와의 환승체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노선을 개편했다"며 "전면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조정으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