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 "이스라엘 대사관 후원 ACC 인상파전 재검토해야"

5·18기념재단
5·18기념재단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5·18단체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후원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인상파 전시 개최 철회 또는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5·18 3단체(유공자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국가폭력에 맞선 5·18의 역사적 공간에서 이스라엘 정부 기관이 개입·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우고 인류의 상처를 보듬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ACC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행사가 5·18 정신과 보편적 인류애에 부합하도록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C는 이스라엘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