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나이 마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청년위원회 구성
85년생 박수민 의원이 위원장 "현장 목소리 경청하겠다"
최연소는 97년생 강성찬 의원…의대 투쟁 위해 삭발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개원 2개월 만에 평균 연령 40세의 의원들로 청년특별위원회를 꾸렸다. 최연소 위원은 1997년생이다.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청년특위는 지난 18일 첫 회의를 열고 박수민 의원(민주당·북구1)을 위원장으로, 박진한 의원(민주당·비례)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1985년생인 박 위원장과 1987년생인 박 부위원장을 비롯해 청년특위에는 모두 13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위원은 김진남(순천5·1981년생), 박원종(영광1·1986년생), 고성석(무안1·1981년생), 정희선(순천7·1982년생), 이행도(영암1·1982년생), 이석주(여수4·1985년생), 박준엽(담양1·1985년생), 박민영(비례·1992년생), 장성해(비례·1992년생), 노진성(동구2·1993년생), 강성찬(목포2·1997년생) 의원 등이다.
최연소 위원인 강 의원은 1997년생으로, 최근 전남 국립의대 후보 선정 과정에서 목포대가 탈락한 데 반발해 삭발하기도 했다.
청년특위는 앞으로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정책 전반을 점검한다.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권역별 정책 격차를 줄이고 통합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특별법상 청년 특례 정착,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수민 위원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께서 청년의 날 기념식을 통해 기존 방식으로는 청년들이 직면한 비상 상황을 벗어나기 어렵다며 청년 별도 전담 조직 신설을 고민한다고 밝혔다"며 "청년 문제를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국가와 지역의 생존이 걸린 과제로 보는 시각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통합됐지만 양 지역의 청년정책에는 차이가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부지런히 듣고 청년정책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움직여 입법과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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