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은둔 위기청년 버팀목 '광주청년미래센터' 개소

21일 열린 광주청년미래센터 개소식.(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열린 광주청년미래센터 개소식.(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거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통합특별시는 21일 위기청년 통합 지원 거점인 광주청년미래센터를 전일빌딩245 인근에 개소했다.

광주청년미래센터는 기존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 곳으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의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고립·은둔청년의 회복 지원을 지속한다.

광주 지역 은둔형 외톨이는 5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센터는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취업·일상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청년도 뒷받침한다.

위기청년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일대일 사례관리, 심리·정서 상담, 자기돌봄 지원, 자조모임, 사회참여 프로그램,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내 복지·보건·고용 자원과 연계해 회복과 자립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 청년(13∼34세)이라면 누구나 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고립·은둔 중장년도 나이와 상관없이 도움을 요청하면 상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청년미래센터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정환 통합특별시 복지정책관은 "가족돌봄과 고립·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위기청년이 혼자 버티지 않아도 되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