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환경단체·주민, 바이오매스 발전소 상업운전 중단 촉구

광양지역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황금산업단지에 건설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220MW급 목재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상업운전 중단을 촉구했다.(독자제공)
광양지역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황금산업단지에 건설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220MW급 목재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상업운전 중단을 촉구했다.(독자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지역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황금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220㎿급 목재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상업운전 중단을 촉구했다.

16일 광양환경운동연합과 광양만환경포럼, 더샵광양베이센트, 황금푸르지오더센트럴, 광양한라비발디센트럴마크 입주민들은 성명을 내고 "폐수무단방류 의혹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오염에 대한 의문이 해결될 때까지 '광양 황금산단 220㎿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상업운전 계획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발전소 건립 초기부터 대형 목재 연소시설이 유발할 대기오염물질, 미세먼지, 소음, 폐수, 온배수로 인한 광양만 해양생태계 훼손을 끊임없이 지적해 왔다"면서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폐수무단방류 관련, 수사 의뢰한 사항에 대해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발전소 복수기에서 바다 방향으로 연결된 5가닥의 소방호스가 어떠한 목적으로 설치됐는지 지역 주민들은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폐수처리 계통을 거치지 않고 외부로 오염물질을 배출할 수 있는 구조가 존재했다면 이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기오염·미세먼지·소음·폐수·온배수 등 발전소의 환경영향을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적 검증을 통해 확인하고, 측정 자료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면서 "환경오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발전소 시운전과 상업운전 계획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