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서 서울까지 직통버스 달린다…21일부터 하루 1회

추석 명절 앞두고 주민 이동권 향상

금호고속 시외버스 (금호고속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은 오는 21일부터 신안 임자와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을 오가는 금호고속 시외버스 직통 노선을 운행한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금호고속(사장 이계영)과 진행해 온 노선 종점 연장 협의가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임자도 주민들이 환승 없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마련했다.

임자도는 지난 2021년 3월 임자대교 개통으로 임자-서울·목포·광주간 직통버스가 운행에 들어갔다가 적자운영 등으로 2022년 7월 운행이 멈췄다.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운행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군수 공약사항인 육상·해상·교통혁신의 일환이다.

이번 연장 노선은 하루 1회 왕복 운행하며, 임자 대광에서 매일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한다.

개통 초기인 21일부터 30일까지 임자 대광·진리 이용객은 '지도-서울 승차권'을 발권해 해당 승차지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기존 지도-서울 운임인 3만 9600원이 적용된다.

10월 1일부터는 임자 출발지별 정상 운임이 적용된다. 대광은 4만 6700원, 진리는 4만 5800원이다.

김태성 군수는 "이번 직통 노선 운행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확실히 보장하고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