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선수단 메달 포상금 상향 평준화…종목·정원 유지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양궁·펜싱 등 총 정원 100명 규모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존속한다.
통합특별시는 국내·국제대회, 전국체전,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했을 때의 포상금을 상향 통합하는 운영규정을 마련한다.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관련 자치법규'를 입법예고했다.
기존 옛 광주시·전남도가 운영해온 직장운동경기부를 통합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기부의 설치 종목은 전국체전 올림픽, 전국체전 종목인 육상, 양궁, 근대5종, 역도, 펜싱, 정구, 카누, 우슈, 스쿼시를 그대로 유지했다.
정원은 모든 종목을 합쳐 감독 10명·코치 9명·선수 77명·조리사 4명 등 총 100명으로 뒀다.
옛 광주시는 44명, 옛 전남도는 56명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해 왔다.
행정통합에 따라 선수들의 메달 획득 시 지급되는 포상금은 상향 평준화됐다.
국내대회 개인의 경우 옛 광주는 금메달 50만 원·은메달 30만 원·동메달 20만 원, 옛 전남도는 금메달 100만 원·은메달 70만 원·동메달 50만 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다.
시는 불이익 금지의 원칙에 따라 포상금을 전남 규정으로 통합했다.
전남은 국제대회 수상에 대해 별도의 규정이 없었으나 이번 통합규정에 따라 광주와 동일하게 20만~50만 원이 수여된다.
전국체전도 광주의 기존 개인 금메달 100만 원, 단체 금메달 50만 원이었던 포상금이 전남 규정에 맞춰 개인 300만 원, 단체 150만 원으로 상향됐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U대회의 경우 옛 전남도의 지급액에 맞춘 개인 금메달 2000만 원, 은메달 1500만 원, 동메달 800만 원, 단체 금메달 1000만 원 등으로 동일하게 적용한다.
시는 세계월드컵대회와 올림픽대회 메달 획득에 대해서는 국가대표 선발과 수상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별도의 예산을 수립하지 않고 수상 시 추경 등을 통해 관련 예산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당 조례는 향후 통합특별시의회를 거쳐 제정되며,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이 목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옛 광주가 전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포상금이 더 낮았다. 정원은 현행을 유지하되 선수단에 불이익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기조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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