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가을배추 농작물보험료' 최대 90% 지원

지역 농·축협서 18일까지 접수

12일 전남 해남군 북평면 앞 배추밭에서 농민들이 배추 수확을 하고 있다.. 2024.11.12 ⓒ 뉴스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안정적 농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가을배추 농작물 보험 가입 신청을 18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받는다.

가을배추 농작물 보험은 자연재해 등에 따른 수확량 감소분을 보장하는 농작물재해보험과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분까지 추가로 보장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가을배추 주산지인 해남 지역을 대상으로 가을배추 병충해 보장형 상품이 시범 사업으로 도입돼 기상 상황과 피해 면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배추 무름병도 보장한다.

통합특별시는 배추 재배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의 최대 9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당 농작물재해보험의 평균 보험료는 약 109만 원이지만, 농업인은 10%인 10만 9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1㏊당 보험료가 약 203만 원으로 농업인 부담액은 약 35만 원 수준이다.

정원진 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가을배추 재배 농가는 신청 기간에 농작물 보험에 빠짐없이 가입해 자연재해와 가격 하락 등 경영 위험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가을·겨울배추 재배 면적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남·진도 지역 400㏊를 대상으로 배추 작목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특별시는 배추 주산지인 해남·진도 지역 농가의 작목 전환을 위해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