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영암군 사무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공로 대통령 표창

지난해 3만25건, 32억2000만 원 모금…기부 건수 전남 1위

이영주 전 영암군 홍보전략식장 대통령상 표창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이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영주 과장은 행정안전부 '2026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활성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이 과장과 고향사랑팀 직원들이 현장 홍보와 답례품 발굴, 기부자 소통,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을 이어오며 쌓은 성과와 맞닿아 있다.

영암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32억 2000만 원(3만25건)을 모금해 3년 연속 전남 모금액 2위를 기록했다. 기부 건수로는 전남 1위다.

이 과장과 고향사랑팀은 기부자를 직접 만나기 위해 영암 지역 기관·기업을 비롯해 광주·전남과 서울·부산 등에서 58회 이상 현장 홍보에 나섰다.

계절과 기부 시기에 맞춘 홍보와 기부자 안내를 이어가며 영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참여를 넓혔다.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지역 특색을 담은 답례품과 체험·관광형 답례품을 발굴하고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 등 지역에 필요한 지정기부사업에 힘썼다.

재난 발생 시 지정기부 절차 간소화와 고향사랑e음 기능 개선 등을 제안해 제도 개선에도 참여했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시골 마을을 찾아가는 기찬빨래방·기찬장터 운영, 30년 만의 소아청소년과 재개원, 운영 지원 등 전국 기부자들의 기부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영주 과장은 "영암을 믿고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마음이 지역에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