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 이진숙 의원실 2차 항의방문…"역사왜곡 답변하라"

3일 국회서 기자회견…공개질의서 전달·면담 요청

5·18 관련 단체 회원들이 지난달 20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진숙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있다. (5·18서울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5·18 관련 단체들이 이진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5·18민주화운동 역사왜곡 논란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재차 요구한다.

5·18서울기념사업회와 80년해직언론인회,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는 3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실을 항의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이 의원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앞서 전달한 공개질의에 답변할 것을 촉구하는 2차 공개질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포럼에서는 5·18을 '소요 사태'로 표현하는 등의 발언이 나와 역사왜곡 논란이 일었다.

단체들은 같은 달 18일 이 의원실을 처음 항의 방문해 공개질의서를 전달했으나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단체 관계자는 "이 의원실과 국민의힘이 공개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포럼에서 제기된 5·18 왜곡 주장에 대한 이 의원의 입장을 직접 묻겠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