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춤과 음악의 향연…아시아문화전당 8일 '아랍문화제'
한-레바논 수교 45주년, 레바논 '하야킬 바알벡' 무대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아랍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8일 오후 3시 한국-아랍소사이어티와 협력으로 '제19회 아랍문화제'(Arab Cultural Festival)을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아랍문화제는 한국-레바논 45주년 수교를 기념해 양국의 문화적 교류를 깊이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집트 출신 방송인 새미 라샤드(Samy Rashad)가 사회를 맡아 '멀고도 가까운 아랍의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상 속 아랍 이야기를 전한다.
대한민국 전통 공연으로 전남국악단이 무대에 올라 '한영숙-박재희류 태평무'와 '진도북놀이'를 선보인다.
1986년에 설립된 전남국악단은 남도의 전통 가·무·악·희를 계승·발전시키며 창악·무용·기악·사물 등 우리전통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어 한국-레바논 수교 45주년을 기념해 레바논 공연단 '하야킬 바알벡'(Hayakel Baalbeck)이 무대에 올라 전통춤 '답카'(Dabke)를 보여준다.
고대 로마 시대 신전 유적지로 유명한 바알벡의 이름을 딴 이 무용단은 지난 1991년 창단 이후 지중해의 역사와 생명력을 춤으로 승화시켜 왔다.
지난해 12월 레오 14세 교황의 첫 해외 순방 당시 레바논 대통령궁 광장 공식 환영 행사 무대에 올라 폭우 속에서도 강렬한 답카 공연을 펼쳐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관람은 ACC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오는 8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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