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광주 반도체 인프라 조성 지연 질타
"100일 이내 설립 약속했던 전남광주에너지공사 추진"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진보당이 호남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조성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질타했다.
1일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입장문을 내고 "특별시는 첨단산업의 명운이 걸린 전남광주에너지공사를 즉시 설립하라"고 요구했다.
진보당은 "에너지공사 설립을 단계적 추진으로 후퇴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 에너지공사 설립은 민형배 시장이 7월 1일 취임 첫날 결재한 '민생 지원 및 통합 100일 실행계획'의 8대 중점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시는 재정자립과 준비 문제를 들어 에너지공사의 별도 설립 구상에서 후퇴,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 통합 기관에 에너지사업부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며 "그러나 이는 과감한 초기 투자와 정책 지원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 팹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조성으로 에너지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크다. 첨단 미래산업 성패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달렸다"며 "에너지공사는 안정적인 RE100 에너지를 공급해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공공 주도 재생에너지 사업 이익의 지역 환원 등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경제의 핵심 축"이라고 덧붙였다.
진보당은 "민형배 시장은 최대한 빨리 에너지공사 설립에 필요한 구체적 로드맵을 수립, 집행해야 한다. 에너지공사를 원래의 취지와 기능에 맞게 즉시 설립해 운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당은 지난달 26일 반도체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종욱 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특위 위원장을 맡아 지속가능한 반도체 산단 구성 현안을 전담하고 진보당 소속 특별시의원도 참여하는 등 반도체 산단 현안에 적극 나서고 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