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9월 '월출페이' 캐시백 12%→17%로 확대
70만원 사용하면 최대 11만9000원 돌려받아
우승희 군수 "추석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지길"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영암사랑상품권 '월출페이' 캐시백을 기존 12%에서 17%로 확대한다.
31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캐시백 확대는 영암군이 지원하고 있는 12%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한 5% 추가 지원을 더해 마련됐다.
월출페이로 한 달 구매 한도인 70만 원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11만 9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9월 1일부터 카드형 월출페이에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추석을 앞둔 군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의 소비를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영암군은 보고 있다.
월출페이는 올해 들어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8월 말 기준 총 발행액은 522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발행액 432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가입 회원도 지난해 말 2만 4258명에서 4만 199명으로 1만 5941명 늘었다.
영암군은 이용 증가로 캐시백 예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자 지난 6월 지급을 일시 중단했지만, 추가 예산을 확보해 8월부터 12% 캐시백을 다시 지원해 왔다.
영암군은 2025년부터 지역화폐 '월출페이'를 중심으로 한 소비 순환, 소상공인 지원, 앵커기업 상생협력, 로코노미 전략(농특산물 산업화), 위기 군민 안전망(천사펀드)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월출페이는 웹서비스 정착으로 군내 상가 75% 수준인 2300여 개 가맹점 사용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월출페이를 많이 이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영암 안에서 소비되는 돈이 늘어난다는 의미가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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