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전국 최초 '섬 반값 여행' 시행…8개 시군 16개 섬 대상
1인 최대 10만원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8개 시군 16개 섬에서 관광경비의 50%를 돌려주는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계기로 관광객의 지역 체류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진행된다.
관광객이 대상 섬을 방문해 숙박, 음식, 체험 등 관광경비를 지출하면 사용금액의 50%를 1인 최대 10만 원의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사업은 오는 11월 4일까지 목포 달리도·외달도, 여수 하화도·사도·거문도·개도·금오도, 고흥 쑥섬·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영광 송이도, 진도 관매도, 신안 흑산도·반월박지도·증도 등 8개 시군 16개 섬에서 운영된다.
특히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박람회 관람객이 전남광주의 다른 섬까지 여행하도록 유도하고, 관광 수요를 지역 체류와 소비로 연결할 계획이다.
여행 참여를 바라는 관광객은 전남광주관광 플랫폼(JG TOUR) 앱에서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여행 중에는 방문하는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 앱을 이용해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대상 섬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하면 해당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도 인정한다.
여행을 마친 후에는 10일 이내에 전남광주관광 플랫폼 앱에서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지역화폐 사용 내역과 관광 관련 소비 증빙을 확인한 뒤 적격 여부를 심사해 소비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재방문 때 가맹점이나 지역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수세계섬박람회 관광 수요를 지역 섬으로 확산하고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 재방문을 늘려 섬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오미경 특별시 관광과장은 "섬 반값여행이 관광객의 여행 부담을 덜고 전남광주 섬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개도·금오도, 세계박람회장 등에서 열린다.
섬박람회는 돌산 진모지구에 조성된 주 행사장과 개도·금오도의 부행사장을 연계, 전시·체험·휴양이 결합한 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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