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밭일하던 80대 고열 증세…온열질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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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조수민 기자 = 진도의 한 마을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7분쯤 전남광주 진도군 지산면에서 "야외에서 일하던 어머니가 더위를 먹은 것 같다"는 아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자택 안방에 누워 있던 80대 여성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A 씨는 의식과 대화는 가능했으나, 체온이 38.2도까지 오르는 등 고열과 기력 저하 증상을 보였다.

조사 결과 A 씨는 이날 2시간가량 밭에서 일을 하다가 열탈진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진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2.6도를 기록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올 여름 온열질환자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집계된 전남광주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341명이다.

sum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