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수시 1351명 선발…군경·소방 자녀 등록금 면제
김동진 총장 "실패 두려워 않는 기업가 정신 키운다"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으로 1351명을 선발하고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등록금을 면제하는 등 장학제도도 확대한다.
18일 광주대에 따르면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하는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전형 4개, 실기·실적 전형 1개를 통해 1351명(정원 내 1279명, 정원 외 7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면접·실기 없이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지역학생·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은 교과 90%, 출결 10%가 반영됐다. 나눔인재전형은 교과 60%, 출결 10%, 봉사 30%다.
스포츠과학부, 태권도학과, 사진영상미디어학과, 문예창작과 등 문화산업대학 4개 학과는 실기·실적 전형으로 학생부 30%, 실기 70%가 반영된다.
장학금은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0~8구간에 해당하는 학생의 입학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한다. 2027학년도 국가장학금 1차 신청 기간부터 등록금 납부 전까지 소득구간이 0~8구간으로 확정되면 입학 학기 등록금을 선감면 받을 수 있다.
소득구간 산정이 늦어지거나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한 학생은 등록금 납부 후 1학년 1학기 중 전액 환급된다.
국어·영어·수학·탐구 1과목 등 수능 4개 영역 평균 등급이 우수한 학생은 등급별로 4년간 등록금 전액 감면부터 입학 학기 등록금 25% 감면까지 차등 지급된다.
2027학년도부터는 군·경찰·소방·교정직 자녀의 입학 학기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는 장학금도 신설했다.
해외 순방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광주대는 최근 3년간 미국·스페인·호주와 아시아권 15개국을 학생 200여 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챌린지를 진행했다. 미국 웨스턴일리노이주립대학, 사우스 앨라배마대학교 등 해외 대학들과도 글로벌 교육 연수를 갖고 글로벌리더십을 육성한다.
'실패가 용인되는 캠퍼스'를 강조하는 광주대는 캠퍼스 내 공유 오피스로 학생들의 창업과 스타트업 도전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부터 투자 유치까지 창업 전 과정을 대학이 지원하며 학생들의 도전 비용도 대학이 감당하는 구조다.
국가지원사업도 풍성하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이어 교육부의 앵커사업도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서는 교육 혁신전략과 자체 성과관리 등 2개 영역 성과로 A등급을 받았다.
1985년생으로 40대인 김동진 총장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토크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하며 소통을 강조한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광주대에서 자신만의 위대한 스토리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김 총장 취임 이후 '젊은 총장, 젊은 대학' 이미지를 강조하며 학내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2026학년도 신입생 1392명(정원 내 1320명, 정원 외 72명) 모집에 1387명이 등록해 99.6%의 등록률을 기록하면서 8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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