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단체 "이진숙 징계 않겠다는 국힘, 공식 사과해야"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이주희 원내대변인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 관련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8.14 ⓒ 뉴스1 유승관 기자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이주희 원내대변인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 관련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8.14 ⓒ 뉴스1 유승관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5·18 공법 3단체가 5·18 왜곡 논란을 빚은 이진숙 의원을 징계하지 않겠다는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는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헌법과 사법부의 확정판결을 진정으로 존중하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단체는 "토론회에서 전두환과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과 5·17 내란을 옹호하는 취지의 주장이 제기됐다"며 "대법원은 12·12 군사반란과 5·17 내란에 대해 확정된 법적 판단을 내렸다. 이를 개인의 정치적 표현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이 의원의 토론회 공동주최를 개인적인 활동으로 보고 징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징계하지 않는 이유를 국민 앞에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을 공동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5·18을 '소요 사태'로 표현하는 등 발언이 나오면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