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장 직속 '반도체실' 신설…시의회에 조직개편안 공개
3개 청사·4부시장제 골자…상임위 제출 전 의회와 조율
- 최성국 기자,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장 직속 '반도체실'을 신설하고 3개 청사·4부시장 체제를 운용하는 첫 조직개편안 구상을 시의회에 공개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과 황기연·고광완 부시장을 비롯한 통합특별시 집행부는 14일 오전 특별시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조직개편안을 설명했다.
통합특별시가 노사 합의 과정에서 조율한 조직개편안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특별시의원들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존 기조처럼 광주청사와 무안청사, 동부청사를 균형 운영한다.
국가직 2명, 지방직 2명의 부시장을 두며 행정안전 부시장은 광주청사에, 균형발전 부시장과 기본사회부시장은 무안청사에, 산업경제부시장은 동부청사에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직속으로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담담할 반도체실이 신설되고, 시정상황실과 투자기구설립추진단을 둔다는 구상이 담겼다. 시장 직속으로 반도체실을 두고 민형배 시장이 진두지휘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안착 시킨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균형발전부시장 아래는 인사담당관과 홍보담당관, 균형발전실, 재정관리본부, 에너지산업본부,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국가AI컴퓨팅센터프로젝트 추진단 등이 자리잡는다.
기본사회부시장 산하에는 인권평화담당관, 성평등정책담당관, 시민주권본부, 청년교육본부, 돌봄복지국, 시민건강국, 포용사회국이 편제됐다.
산업경제부시장 아래로는 노동담당관과 통합행정국, 산업혁신국, 우제첨단소재국, 성장투자유치본부, 경제국, 산림정원국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시장 아래에는 인사정책관과 기획조정실, 시민안전실, 문화예술본부, 기후환경본부, 광역행정본부, 광역도시국, 주택건축국, 통합교육국, 통합공항국, 행정재무국 등이 편성됐다.
상수도사업본부, 해양수산과학원,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동물위생시험소, 광주·전남보건환경연구원, 농업기술원, 경제자육구역청 등은 기존처럼 직속기관·사업소·합의제 형태로 운영된다. 감사위원회, 전남자치경찰위원회,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협의체 행정기관으로 둔다.
기존 실국 운영과 함께 에너지산업본부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에너지를 묶어 관리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프로젝트 추진단, 통합공항국, AI모빌리티국, 우주첨단소재국 등 인공지능, 반도체, 우주산업 등을 목표로 하는 부서 운용안도 포함됐다.
집행부가 의회에 공개한 이번 조직개편안은 조율을 거쳐 수정될 수 있다.
특별시의회에는 통합특별시 집행부가 상임위 제출 전 의회와 사전 조율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통합특별시는 논의를 거쳐 입법예고한 후 청사 직원들과 소통간담회로 의견을 수렴해 조직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