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시장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착공 국회 전폭 협조 필요"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 만나 적극 지원 요청
영암~광주 고속도로 등 핵심사업 10건 정부 예산 반영 건의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1일 국회를 찾아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착공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민형배 시장은 이날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우선 건의했다.
특히 민 시장은 "전날 열린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면서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착공 및 가동을 위해서는 국회의 전폭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정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지원하기로 한 20조원 규모 재정 인센티브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정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내년 정부예산 관련해서는 △영암~광주 고속도로 건설 △국가엔피유(NPU)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케이(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인공지능(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마른김 집적화단지 시범 조성 △국가 인공지능(AI)집적단지 활성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지원 △메가프로젝트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 △자율주행차 전용테크 구축 △광역 생태동물원 조성 등 핵심사업 10건을 집중 건의했다.
민 시장의 이날 국회 방문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의 연장선상이다.
민 시장은 앞서 지난달 24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국가 NPU컴퓨팅센터 설립' 'AI 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 등 2027년도 핵심 국고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한 바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부 부처와 지역 정치권에 이어 국회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정부예산안 편성과 향후 국회 심의 전 과정에서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민 시장은 "반도체와 AI를 비롯한 핵심사업은 전남광주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만큼 정부와 국회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기획예산처,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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