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폭염 취약 농업인 건강 살핀다…온열질환 예방요원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나주시 제공,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나주시 제공,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야외에서 장시간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인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한 온열질환 예방 요원은 2인 1조로 마을회관과 경로당, 논·밭 등 농작업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전 수칙 실천도 독려하고 있다.

쿨스카프와 쿨토시 등 온열질환 예방 용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한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폭염 취약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살피는 현장 예찰도 함께 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임대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 안내와 폭염 대응 홍보를 하고 4시간 이내 단시간 농기계 임대 시 임대료 감면 홍보를 강화해 단시간 영농 작업을 유도하는 등 농업인이 안전한 시간대에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안전 홍보를 지속 추진해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지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23~25도, 최고 30~33도)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