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무등산 오른 20대 열경련 증상…소방 구조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폭염 속 무등산을 산행하던 20대 남성이 열경련 증상을 보여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6일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4분쯤 무등산 당산나무 삼거리에서 20대 남성이 경련과 마비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체온이 38도까지 오른 남성에게 수액 투여와 보냉, 수분 섭취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하산시켰다.
이후 남성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으며 온열질환 환자로 분류됐다.
당시 무등산의 최고 체감온도는 30.4도였다.
소방당국은 여름철 산행 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없이 무리할 경우 열경련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영일 동부소방서장은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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