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석 전남광주시의원 "광양보건대 폐교부지 공공이 매입해야"

임형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성준 기자
임형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성준 기자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폐교를 앞둔 전남광주 광양보건대 부지를 공공이 매입해 글로컬대학 특성화 캠퍼스로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임형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에 청년이 머무르게 하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가 강력한 정책은 대학"이라며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매입해 글로컬 대학을 유치하는 등 단계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파산한 학교법인의 대학 부지를 지자체가 임의로 매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며 "지자체가 파산관재인과 적극적으로 합의하고 우선 매수권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자체가 확보한 부지를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학교에 제공하고, 참여 대학에 R&D 예산지원,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시계획시설 해제 및 용도변경 규제 완화를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차세대 기술인재 양성센터나 창업 인큐베이터로 전면 리모델링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양보건대는 지난 6월 광주회생법원에서 파산을 선고하면서 교육부가 오는 31일 폐교를 통보했다. 현재 재학중인 121명의 학생은 인근 대학으로 특별 편입학 절차를 밟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앞서 파산한 광양한려대 부지가 3주만에 민간 건설사에 매각된 사례를 들어 광양보건대 부지라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