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기념 '우리 창가를 부르게 하라' 영암서 공연
15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영암 독립운동 정신' 담아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오는 15일 오후 3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우리 창가를 부르게 하라' 공연을 선보인다.
광복 81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할아버지의 창가가 손자의 K-POP이 될 때까지'를 부제로 진행된다. 일제강점기 창가에서 구전가요와 대중가요, 트로트를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영암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학생들의 목소리로 전하고,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함께 구성해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집중지원사업의 하나로 '더현음재'가 주관한다.
'더현음재'는 영암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예술단체로 영암 곳곳의 문화 사료를 발굴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김창조(金昌祖·1856~1919) 선생 가야금 산조 완성 130주년 기념 창작 가락극 '김창조, 흩어진 가락'에서 선생의 예술혼과 영암이 지닌 음악적 뿌리와 지역 문화 정체성을 새로운 무대 언어로 풀어냈다.
정선옥 더현음재 예술감독은 "노래는 시대를 기억하게 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오래된 문화"라며 "과거의 창가가 오늘의 음악으로 이어졌듯, 이번 공연이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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