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축제 들썩 ' 구례군 3월 생활인구 전국 1위…3년 연속 달성
산수유꽃축제·화엄사 홍매화 사진콘테스트·벚꽃축제 효과
- 서순규 기자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이 3년 연속 3월 생활 인구 전국 1위를 달성했다.
4일 구례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생활 인구 산정 결과' 구례군이 3월 생활 인구 전국 1위를 기록했다.
3년 연속 3월 생활 인구 전국 1위로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이자 지방소멸 대응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례군은 3월 등록인구 대비 체류 인구 비율이 15.8배를 기록, 전국 인구감소 지역 89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생활 인구를 나타냈다.
봄을 알리는 산수유꽃축제,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홍매화를 배경으로 한 화엄사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300리 벚꽃축제 등 대표 봄축제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구례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축제 기간 숙박과 음식, 전통시장, 지역상권 이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장길선 군수는 "생활 인구 전국 1위라는 성과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관광정책과 지역활력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귀농·귀촌 정책을 연계해 생활 인구와 정주 인구를 함께 늘려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난 6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7월말 기준 인구가 553명 증가했다. 실제 전입인구 증가와 생활 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이자 지방소멸 대응 선도지역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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