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광주 동부·순천 '폭염중대경보' 발효한다

광양·여수·보성에 이어 격상…광양은 올해 최고 41도
일 최고기온 39도 이상 예상…야외활동 최대한 자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28일 전남광주 북구 일곡동 들샘어린이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에서 학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7.28 ⓒ 뉴스1 박지현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동부지역과 순천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순천시와 광주 동부에 내려진 폭염경보가 3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중대경보로 격상된다.

이에 전남광주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지난 1일 발효된 광양과 여수, 보성을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었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11시를 기해 순천과 광주 동부의 폭염경보가 중대경보로 격상된다"며 "야외에 있을 경우 무더위쉼터나 그늘 등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일최고기온은 오후 3시 21분 광양시 광양읍으로 41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전남광주 지역에서 관측된 가장 높은 기온이다. 여수공항이 39.3도, 동구 조선대 39.2도, 순천 황전 39도, 곡성 석곡 38.5도, 고흥 38.2도, 장성 37.9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남광주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