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中 크루즈 승무원 초청 팸투어…관광객유치 총력

맞춤형 기항 프로그램 개발 등 위해 추진

중국 크루즈 선사 아도라의 매직시티호.(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2/뉴스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수항으로 입항한 중국 글로벌 크루즈 선사 아도라의 매직시티호 승무원을 초청해 장흥·보성 일원에서 기항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제크루즈 관광객의 수요와 선호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선사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관광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남 대표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찾아 다양한 축제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어 보성 녹차밭을 방문해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특화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이들은 관광 콘텐츠의 차별성과 체험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계절별 특색을 살린 크루즈 기항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팸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크루즈 관광객 선호와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문화·자연·축제 등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선사 맞춤형 기항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제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항 국제 크루즈 입항은 지난해 7항차에서 올해 24항차, 6만 5000명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6월 말까지 9항차 2만 5000여 명이 입항했다. 여수항 개항 이후 가장 많은 국제크루즈 유치 실적이다.

최영주 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전략적인 홍보마케팅과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제크루즈 기항 확대와 외래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전남광주특별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과 코리아 포트세일즈에 참가해 여수항의 기항 경쟁력과 남해안 관광 자원을 글로벌 크루즈 선사에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여수시, 관광재단과 함께 여수항 홍보관을 운영하며 우수한 기항 여건과 크루즈 입항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남해안 해양레저, 천년 사찰, 남도 미식 등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 콘텐츠도 집중적으로 알렸다.

junwon@news1.kr